노트/책

만화책 구매

숲관리인 2024. 11. 8. 19:01

오랜만! 그동안 계속 써야지 써야지 했는데 귀차니즘을 이기지 못하고 방치해둔 블로그야 오랜만이야. 안녕?
지난 몇 개월 동안 뭐가 많듯 뭐가 없는 생활을 보내고 몇 번이나 블로그에 써야지! 했던 이야기들 방치해서 머릿속에서 날려보냈다. ㅎㅎ
 
오늘은! 애니계를 떠나 있었는데 얼마 전에 갑자기 꽂혀서 애니를 5개인가? 6개인가 연속으로 몰아봤다. 원래 만화책을 먼저 보고 애니를 보는데 이번에 갑자기 애니를 주야장천 이어보다 또 갑자기 만화로도 기울어져서 만화책 지름으로도 이어진 거. 책장이 책들로 포화상태인데 둘 곳도 없으면서 질러버림. 그래서 결론은 구매한 거 인증을 해보려 한당.
 

01
반딧불이의 혼례와 히카루가 죽은 여름

 
반딧불이의 혼례는 워낙 요즘 인기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 알고 있었는데 한 번쯤 읽어볼까 했지만 살 생각은 없었다. 지금 읽고 싶은 책과 만화책 애니 드라마가 많아서 만화책을 산다고? 만화방 가서 읽으면 되지. 문제는 내가 집 밖을 안 나감. 가까운 만화방도 없어지고 평이 좋은 곳들은 다 시내라 여간 귀찮은 게 아닌 거다. 그래서 그냥 지름. ㅠㅠ 그냥 사서 읽어야겠다 해서! 샀다는 말씀. 
아직 4권까지 정발 된 상황이라 중간에 빠그라질까 봐 좀 걱정되었다. 간혹 연재 중단되는 경우도 있고.. 근데 또 막상 나중에 사면 만화책 같은 경우는 품절이나 절판이 쉬워서 중고 아닌 이상 구하기 어렵다는 걸 알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지금 사고픈 지난 만화책들도 많은데 아직 완결 나지 않은 신간을 산다니 거기다 신간은 특별판으로 굿즈들이 많이 나와서 가격도 분명 차이가 날 텐데. 난 특별판이 있는 경우 일반판보다 특별판을 더 지르니까 출혈이 심한 편이다. 이러저러한 고민하다 깊게 고민하는 건 적성에 안 맞아서 결국 질러버렸다.
결정적 계기는 아.. 쓸까 말까 나만 알고 싶다. 요즘 넘나 열일 하시는 내 최애 성우님 때문 아잉교. 아오 겁나 열일해 진짜. 웃치
알고 있긴 했는데 막상 영상으로 직접 들은 건 최근이라 듣자마자 그냥 만화책 사야겠다 싶은 거지. 애니판 확정 성우가 아니라 그냥 홍보용 CV이지만 내 마음에 불을 지피기엔 충분했다.
 
https://youtu.be/j7qh7Kx475Q?si=jg3xkCCckgIfhAz1

3, 4권

1, 2권은 일반으로 샀고 3, 4권을 한정판 구매했다. 간혹 아마 서점들마다 부록들이 다를 텐데 난 그냥 교보로 주문했다. 저 부록들은 공통인 듯?  아크릴이랑 메모지
 
 
그리고 
히카루가 죽은 여름은 이건 진짜 전혀 살 생각도 없었고 아예 몰랐던 작품인데 며칠 전 서점을 갔다가 평대에 있었나 만화책 부분 둘러보는데 제목이랑 표지가 눈에 확 들어오는 거다. 추리 장르를 좋아해서 추리쪽인 줄 알았는데 호러임. 아, 호러는 좀 무서워서 기피했는데 너무 강렬하다 보니 그 자리에서 휴대폰으로 내용을 좀 찾아봤다. 그런데 꽤나 인기가 있는 건가 봐. 헐
궁금해서 계속 후기들 찾아보긴 했지만 구매로 이어지진 않았다. 그런데 아놔 열일 하시는 우리 그분께서 이것도 CV를 맡았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네요. 홍보용 CV로 웃치(하이큐 츠키, 주술회전 이누마키 토게)랑 에노키 준야군(가장 유명한 건 아마도 주술회전 이타도리 유지, 귀멸의 칼날 렌고쿠 센쥬로.)이 맡았다.
찾아보다 알게 된 건데 애니화가 확정되어서 내년에 나온다. 애니판 성우까지 맡을지는 모르겠고, 일단 애니로 나오면 볼 거 같으니 만화로 먼저 보려고 구매했다. 호러 애니라니 오랜만인 거 같네. 살짝 BL이 있다고 하는데 아직 안 봐서 모름. BL 인지 아님 그냥 브로맨스인지 아직 안 봐서 모름! 근데 주내용은 호러라 강하지 않다고 함.


 https://youtu.be/9JMgO0fJpWg?si=loxd_TLPEWC9dZDx

https://youtu.be/Ivpx4sQIIcQ?si=UJk1jSN13cJbXE_T

다른 성우로 버전으로 총 3개가 있다. 반응이 좋아서 밀어주나? 생각보다 더 인기 많은 작품일세.
 

01
3권 특별판

솔직히 특별판보다 일반판 표지가 더 예쁘다. 그래서 일반판이랑 특별판 2권씩 사는 사람들도 있었다. 근데 난 걍 특별판. 아크릴 액자가 커서 그런가 얘 유독 비쌌다. 
 

01
4권 특장판

부록 구성이 비슷해서 아쉽다는 평들이 있었다. 나는 별생각은 없는데 늦게 알아서 놓친 2권 특장판이 몹시 아쉽다. 아 샀어야 하는 건데. 민증 같은 게 있었다고!!  2권 부록이 가장 예뻤던 듯. 아 또 서점마다 부록이 다르다 했는데 위에 사진들 부록들은 공통 부록이고 나는 교보에서 구매했는데 교보 특별 굿즈를 받지 못했다. 왜지? ㅠㅠ 재고가 없었나. 문진이었는데 문진이라 일부러 교보에서 산 건데...
암튼 따로 문의하기도 넘나 귀찮은 것. 
-
문의했더니 혹시 온라인용 굿즈가 아닐까요?라는 답변을 듣고 아 그렇군 납득했다. ㅋㅋㅋㅋ 온라인 구매하려니 재고가 없다고 떠서 바로드림으로 산 거였다. 흠 역시 갖지 못해서 아쉽다.
어여어여 읽어야지!
 
그럼 후기 끝!